광주솔로몬로파크, 고교 특수학급 대상 성폭력 피해 예방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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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솔로몬로파크, 고교 특수학급 대상 성폭력 피해 예방 교육 운영

조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협업하여 성폭력 피해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광주솔로몬로파크, 고교 특수학급 대상 성폭력 피해 예방 교육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법무부 광주솔로몬로파크는 9월 4일 목요일 광주 소재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를 지키는 4가지 힘’이라는 성폭력 피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 간 건강한 경계 설정과 의사표현 방법을 학습하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성폭력 위험 상황을 인식·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등 성범죄 피해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조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권해수 교수가 개발한 ‘나를 지키는 4가지 힘’은 신체보호, 경계 설정, 디지털 안전, 법적 보호 4가지 중점 내용을 놀이형· 체험형으로 교육하여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성폭력 위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장애 여학생들이 성폭력 위험 상황에서 자기 보호 능력을 키우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솔로몬로파크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영애원 등 광주·전남 지역에 소재한 보육원과 아동복지시설 등 12곳의 시설 거주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광주솔로몬로파크 소찬영 센터장은“시설 거주 아동·청소년 및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성폭력 피해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