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2025년 정신건강 실무자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
이번 체육대회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로, 정신건강·자살예방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실무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소진 예방, 그리고 기관 간 유대 강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귀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주대학교병원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6개 기관 실무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협동 릴레이, 이어달리기 등의 운동경기를 비롯해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어 서로를 응원하고 웃음을 나눴다. 또한 풍성한 경품이 마련된 행운권 추첨과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영은 센터장은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든든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현장에서는 늘 긴장된 상황을 마주하다 보니 지칠 때가 많은데, 오늘은 마음껏 웃고 뛰며 동료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